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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 참석, WB·IMF 총재, 우크라이나 장관, S&P와 면담세계은행은 ‘보다 좋은 그리고 큰 규모의 은행(Better and Bigger Bank)’을 목표로 운영방식 효율화, 재원 확충방안 등을 담은 중장기 발전방안 이행계획을 제시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세계은행 발전방안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세 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첫째, 보다 큰 규모의(Bigger) 은행이 되기 위해 재원확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민간재원 동원 확대와 한국의 유상원조 수단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다양한 개발파트너들과 협조융자 확대를 제안했다. 둘째, 보다 좋은(Better) 은행이 되기 위해 디지털화 촉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은행 운영방식을 디지털화할 뿐만 아니라,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도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셋째, 글로벌 과제 대응뿐만 아니라 저소득국 지원도 지속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여국․수원국․세계은행이 국제개발협회(IDA*)의 제21차 재원보충을 위해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IDA 재원조달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제21차 IDA 재원보충 최종회의를 12월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저소득국에 장기 무이자 자금 지원하여 경제개발 촉진 - 3년에 한번 정기적인 재원보충 통해 출연금 마련, IDA-21 기간은 ’25.7월~28.6월 한국 정부가 제안한 제21차 IDA 재원보충 최종회의는 재원보충 규모 및 회원국 참여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회의로, 저소득국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에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의 기여 확대 의지를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의 개발위원회 회의에 앞서 최 부총리는 4.18(목), 아제이 방가(Ajay Banga) 세계은행 총재와 면담했다. 최 부총리와 방가 총재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세계은행간 협조융자 지원체계*가 세계은행의 중장기 발전방안 이행을 위한 재원확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협조융자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 EDCF와 WB가 공동사업에 대해 각각 일정부분 차관 지원, ‘22.10월~’25.10월 내 3억불 한도 아울러, 최 부총리가 제안한 국제개발협회(IDA) 재원보충 최종회의 한국 개최에 대해, 방가 총재는 IDA 수원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한국의 개최의사 표명을 환영했다. 마지막으로, 최 부총리는 방가 총재에게 세계은행(WB)의 우크라이나 지원특별기금(SPUR*)에 5천만불 출연 납입의향서를 전달했다. 방가 총재는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우크라이나 복구․재건 과정에서 한국의 적극적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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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올 들어 7.3% 상승…금융위기 때 보다 증가율 뛰어넘어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서만 7%대로 급상승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 당시보다 상승폭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인 2022년 5월 10일 원/달러 환율은 1,274.60원이었다. 임기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19일의 환율이 1,382.20원으로 마감했다. 중동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이 한차례 공습의 영향으로 지난주에는 주간기준 0.5% 오름세로 마감한 것을 보면 원화의 평가절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하다보니 거시정책 운영의 부재가 지금의 물가, 성장, 금리 등에 구체적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는 국내 문제로 국한될 게 아니라 환율이 재정운용에 정부 당국이 인지한 것으로보인다. 정부 당국이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결과물이라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하더라도 원화가치의 낙폭이 큰 편이다. 윤석열 정부 경제운용의 대외 취약성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초 환율 낙폭이 수출경쟁력에 효자가 될 것으로 보았지만 '슈퍼 엔저'로 일본 엔화 역시 10% 안팎의 기록적인 낙폭은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 효과에 도움되지 않은 편이다. 올해 들어 7.3% 떨어진 원화 가치는 IMF 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지난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2.2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 종가 (1,288.0원)보다 7.3% 상승한 수치다. 금년들어 연초 3개월여 기간에 7%를 뛰어넘는 급등세를 보인 것은 이례적인 비상 상황이다. 환율제도 변화 이후 1990년 3월 시장평균환율제(1997년 12월 자유변동환율제)가 도입된 같은 기간 최대 상승폭이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과 2009년에는 같은 기간 6.9%, 5.8%씩 상승한 바 있다. '외환위기 사태'가 불거진 1997년에도 1~4월 같은 기간 6% 안팎 상승했다. 당시 외환보유고의 고갈로 그해 11월 중순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 지원을 요청한 이후로 환율이 달러당 1,000원 선에서 연말 2,000원 부근으로 단기 폭등하고 연간으로도 100% 이상 치솟은 것을 고려하면 외환위기 사태 이후의 최대 상승폭으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강달러로 원/달러 환율 상승은 근본적 이유지만 16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섰다. 달러 인덱스는 같은 기간 4.8% 상승했다.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캐나다달러, 스웨덴 크로나 등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다. 미국 경제가 '나홀로' 호황을 이어가면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늦어질 전망으로 통상 고금리는 통화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충돌에 이어 이스라엘-이란 대립까지 전쟁으로 인한 리스크가 겹친 것도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를 강달러로 이끌고 있다. 이런 달러가치 상승분을 고려하더라도 원화가치가 7% 넘게 떨어진 것은 2.5%가량 초과 낙폭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연준이 달러지수를 산출할 때 활용하는 주요 교역국 26개국 가운데 7번째로 원화가치 낙폭은 높은 수치다. 한국보다 통화가치가 더 크게 하락한 나라는 칠레(10.0%), 일본(9.8%), 스웨덴(9.0%), 스위스(8.5%), 브라질(8.1%), 아르헨티나(7.6%)였다. 또한 유로존(3.7%), 영국(2.3%), 호주(5.8%) 등도 달러 대비 통화가치가 하락했다. 정부 당국은 '중동 확전' 여부에 촉각을 내세우며 실무자 차관보에서 차관, 장관급으로 비상대응하고 있다. 외환당국도 원화가치 하락이 지나치게 과도하다는 판단아래 초비상 상태다. 지난주 '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 워싱턴D.C.를 찾은 한·일 재무장관이 "원화와 엔화 통화가치 급락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한다"는 입장을 표명한것과 같은 분위기다. 이어진 '한·미·일 3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는 공동 메시지를 내놨다. 최상목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워싱턴D.C.에서 원/달러 환율 급변동에 대해 수차례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1일 "중동 사태가 확전하지 않는다면 추가 급등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범정부적으로 각급 체계에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 매일 기재 차관보 주재로 실물 및 금융부문 '관계기관 콘퍼런스콜'을 통해 흐름을 체크하는 동시에 필요에 따라 차관급 또는 장관급 회의로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환율의 흐름을 결국 강달러와 중동사태에 분위기에 달렸다고 보는 분석이다. 전면전으로 중동 위기가 치닫지 않는다면 1,400원 선을 뚫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당국 내 대체적인 기류다. 정부당국은 외교통상 전반 검토와 국내 재정을 민생에 기반하여 전반적인 파악이 필요할 것이다. 혹시라도 환율에만 매달리고 조정에만 힘쓴다면 국가 재정기반은 회복불능으로 붕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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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개발기금,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 위한 2000만달러 추가 개발 차관 계약 체결2023년 10월 18일 -- 사우디개발기금(Saudi Fund for Development, 이하 SFD) 최고경영자 술탄 알 마르샤드(H.E. Sultan Al-Marshad)는 오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총리 겸 경제기획 및 국제협력 담당 장관 펠릭스 몰루아(H.E. Felix Moloua)와 추가 개발 차관 계약을 체결했으며, SFD는 이를 통해 ‘재건 프로그램 내 여러 프로젝트 완료’를 위해 미화 2000만달러의 자금을 기여한다. 이번 계약 체결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2023년 세계은행 그룹-IMF 연차 총회에서 별도로 이루어졌다. 이 추가 차관은 SFD가 초기에 동일 프로젝트에 미화 7700만달러의 자금 조달에 기여했던 과거 차관 계약에 이어 이루어졌다. 오늘 체결된 추가 차관 계약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며, 둘 모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인 방기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계약의 첫 번째 구성 요소에는 방기 공항의 활주로 공사 완료가 포함되는데 사회 경제적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며, 공항의 내비게이션 트래픽을 크게 개선하게 될 것이다. 계약의 두 번째 구성 요소는 방기에 25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설하고 장비를 갖추어 방기의 의료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고 산모 및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인구에 대한 의료 서비스의 공급과 질을 모두 개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여 더 높은 비율의 현지 인구에 대해 접근성을 보장하게 될 것이다. 추가 개발 차관 계약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 특히 SDG 3 : 양호한 건강과 웰빙, SDG 8 :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 SDG 9 : 산업, 혁신 및 인프라를 실현하는 데기여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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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년 맞는 여성 창업 액셀러레이터 이벤트, UNGA78서 등록 접수 개시제78차 유엔총회(UNGA78)에 맞춰 여성 창업 액셀러레이터(Women’s Entrepreneurship Accelerator, WEA)가 자금 조달에 대한 여성 기업의 격차를 조명하는 중요한 행사를 발표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WEA에 참여하는 유엔 기구와 메리케이 글로벌(Mary Kay Global), 일디즈 홀딩(Yildiz Holding), 우먼20(W20) 국가의 여성 기업가 액트(WE Act) 이니셔티브와의 협력 작업이다. 이 행사는 여성 기업 활동 생태계에 관련된 이해관계자들 간의 대화 촉진을 목표로 한다. 토론은 여성 기업가가 직면한 재정적 어려움, 포용적 투자의 중요성, 기관 및 기업체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젠더 포용적 관점을 채택해야 할 필요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메리케이 최고운영책임자 겸 최고재무책임자인 Deborah Gibbins(데보라 기빈스)는 “여성 창업 액셀러레이터의 출범을 통해 메리케이는 민간 부문에 대한 새로운 개입 경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면서 “WEA는 여성 기업가들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유엔, 공공 및 민간 부문, 시민사회단체, 정책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하는 획기적인 파트너십이다”라고 말했다. 저녁 행사는 유엔여성기구(UN Women) 최고 책임자들의 환영사로 시작되어, 일디즈 홀딩 계열사 플라디스(Pladis)의 최고성장책임자인 풀리아 프레이저(Fulya Fraser)의 소개사가 이어진다. 두 개의 패널 세션에서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여성 기업가 정신을 통한 어젠다 2030 가속화(Accelerating Agenda 2030 through Women Entrepreneurship) - W20 행동과 구현을 견인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여성 기업가 액트(WE Act)의 글로벌 코디네이터인 버지니아 리틀존(Virginia Littlejohn)이 진행하는 세션으로, “여성 기업가 지원을 위한 수조 달러의 기회”와 재정적 장벽을 극복하는 여성 기업이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경제적 영향을 탐구한다. 유명 연사로는 WEA 유엔 파트너 기구의 최고 책임자들이 포함된다. 여성 기업가 정신을 위한 글로벌 액션(Global Action for Women's Entrepreneurship) - 이 세션은 W20브라질(W20Brazil)의 아드리아나 카발로(Adriana Carvalho), 세계은행의 웬디 텔레키(Wendy Teleki), Femmes Chefs d’ Entreprise Mondiales(FCEM)의 마리크리스틴 오글리(Marie-Christine Oghly), 비즈니스 앤 프로페셔널 우먼(BPW)의 캐서린 보샤트(Catherine Bosshart), 글로벌 인베스트허(Global InvestHER)의 앤 라바노나(Anne Ravanona), 메리케이글로벌(Mary Kay Global)의 데보라 기빈스(Deborah Gibbin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라미아 카말챠우이(Lamia Kamal-Chaoui)와 같은 국제 개발 리더들의 통찰을 공유하며 여성 기업 활동을 위한 주요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조명한다. 행사의 기조연설은 해피패밀리(Happy Family) 브랜드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샤지 비스람(Shazi Visram)이 진행했다. NYC 유엔 본부 행사의 현장 참여 등록은 2023년 9월 17일 일요일 오후 11시 59분(동부표준시)까지 접수된다. 참석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행사는 유엔 웹 TV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된다. 여기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등록할 수 있다. 여성 창업 액셀러레이터 소개 여성 창업 액셀러레이터(WEA)는 UNGA 74에서 발족한, 여성 기업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파트너십이다. WEA는 국제노동기구(ILO), 국제무역센터(IT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엔개발프로그램(UNDP),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유엔여성기구의 6개 유엔 기구와 메리케이(Mary Kay Inc.)로 구성됐으며 2030년까지 500만 여성 기업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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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미국·일본 편의점 제치고 남부 베트남서 점유율 1위국내에서 토종 편의점 브랜드로 33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GS25가 베트남 진출 5년 만에 호찌민을 비롯한 남부 베트남 지역에서 운영 점포 수 1위 업체로 올라섰다. 베트남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 기준 운영점 수 211점을 기록하며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먼저 진출한 외국 브랜드 편의점들을 남부 베트남에서 추월했다. 베트남 전 지역 기준으로는 서클케이에 이은 점포 수 2위지만 베트남GS25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하며 가장 많은 점포 수를 오픈했다. 현지 편의점 입지 개발 노하우도 축적되면서 출점 성공률(출점 전 예상 매출 오차 10% 내 적중률)도 진출 초기인 2018년 71%에서 2023년 90%를 웃도는 수준으로 큰 개선을 이뤘고, 영업이익률도 매년 큰 폭으로 개선돼 2026년에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베트남에서 브랜드 편의점 중 유일하게 가맹점 전개를 시작해 현재 16점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9월부터는 보다 낮은 투자 금액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총 3종의 가맹 유형을 추가 개발해 가맹점 전개도 본격 확대한다. 2023년 1분기 기준, 베트남의 청년 실업률은 7%를 넘어서며 베트남 GS25 사무실에 방문한 창업 희망자 대기 수요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400명에 육박하고 있는데, 이 같은 현지 상황도 베트남 GS25가 가맹 유형을 추가 개발하게 된 배경이 됐다. 남부 베트남의 중심 도시인 호찌민과 인근 지역인 빈증, 동나이, 붕따우 지역까지 확장하고 있는 베트남 GS25는 현재보다 더 넓은 지역으로의 진출 채비도 마쳤다. GS리테일의 베트남 파트너사인 ‘손킴리테일’은 세계은행(WB)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올 6월에 2000만달러(약 2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확정해 추가적인 사업 자금을 확보했다. IFC 투자 유치는 베트남 GS25가 베트남 현지에서 적극적인 출점을 통해 지형을 넓혀가고 한국의 먹거리를 현지 식(食)문화와 결합해 성공을 거둔 것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베트남 GS25는 진출 초기 떡볶이 등 한국식 조리 식품을 히트시킨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치킨25와 꼬치류 즉석조리 식품을 선보이며 올 상반기 조리 식품 매출을 전년 대비 83% 증가시켰고, 하반기에는 국내 인기 PB상품 24종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상무)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적극적인 출점을 전개하고 현지화 상품 전략을 적절히 구사하며 남부 베트남 편의점 1위로 올라섰다”며 “GS25가 이제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아시아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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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 10주년 기념식 감사패 수상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Global Knowledge Exchange and Development Center, GKEDC)는 지난 5월 24일(수) 개최된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 1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한국 정부와 세계은행 간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가 지난 10년 간 디지털,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 및 노하우를 협력국과 공유해 온 주요 성과를 알리고, 특히 한국사무소가 혁신과 기술의 상징적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GKEDC는 글로벌 지식공유 허브로서 전시 활동,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국제사회에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세계은행과는 2018년부터 환경, 농업, 보건, ICT 등을 주제로 다수의 공동세미나 및 연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이번 감사패 수상을 계기로 KDI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디지털, 기후위기 등 양 기관의 공통 관심주제에 대한 한국의 정책 사례를 발굴하여 협력국의 개발 수요를 충족하는 지식공유 활동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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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경제성장 2.1% 소폭 성장 전망세계은행(WB)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보다 1%포인트 하락한 2.1%로 예상했다. 다만 이는 세계은행이 지난 1월 예측한 올해 성장률 1.7%보다 0.4%포인트 상향된 수치다. 다만 세계은행은 "신흥·개도국 중심으로 잠재 성장률 하락 우려가 있다"고 보고 과감한 구조개혁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경제가 올해 초 예상보다 높은 회복력을 보이지만 성장 둔화의 흐름은 계속된다며 이처럼 밝혔다. 특히 선진국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2.6%에서 올해 0.7%로 둔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고물가를 억제하기 위한 긴축 통화정책 영향으로 내년 성장률도 2.4%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신흥·개도국 중심으로 잠재성장률 하락 우려가 있다고 봤다. 긴축통화정책과 재정건전화 영향으로 외부수요가 약해지면서 중국 외 국가의 성장은 제약된다는 진단이다. 중국 4.0%, 유럽·중앙아시아 1.5%, 중남미 1.5%, 중동·북아프리아는 2.2% 성장률을 전망했다. 이에 따라 장기간 신흥·개도국 중심의 과감한 구조개혁 추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 기후변화와 관련된 분야(운송·에너지·스마트농업 등)를 중심으로 민간부문과 연계한 인프라 등 투자 확대 ▲최신 기술활용이 가능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개선 ▲ 교육·건강관리 강화해 여성·노령인구 노동 참여율 확대▲엄격한 법 적용·반부패·정치적 안정성 제고·경쟁 확대 및 독점 방지 등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 ▲FTA·무역장벽 완화 등을 통한 국제무역 촉진,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부문 혁신 제고 등을 제시했다. WB는 저소득 국가의 부채가 빠르게 증가해왔다며 올해 2월 기준으로 28개 저소득 국가 중 절반이 부채로 고통받는 고위험국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재정정책을 위한 여지를 만들려면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하고 지출을 더욱 효율적으로 하며 부채 관리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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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2023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 장기적인 둔화 전망'세계은행은 높은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2023년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이 ‘위험할 정도로’ 둔화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제학자들은 국가들은 치솟는 비용과 싸우고 동시에 중앙은행들이 수요를 식히기 위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세계 경제의 침체를 경고해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융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세계은행의 최근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세계은행은 올해 성장률이 6월에 예상했던 것의 거의 절반인 1.7%로 고정되면서 ‘급격하고 오래 지속되는 둔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0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침체와 2009년의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거의 30년 만에 가장 약한 성장률 중 하나다. 세계은행은 취약한 경제 상황에서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한 갑작스러운 금리 급등 또는 팬데믹 재유행 등의 새로운 불리한 여건이 세계 경제를 불황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말파스 세계은행 총재는 10일 “경기 둔화가 지속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2023년 성장률이 당초 전망보다 훨씬 낮은 0.5%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유로 지역은 러시아 침공과 관련한 에너지 공급 차질과 가격 인상으로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올해 기존 예상보다 0.9포인트 낮은 4.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지속되는 전염병 혼란과 부동산 부문의 약세 때문이다. 말파스 총재는 “빈곤 감소가 이미 중단된 많은 최빈국 경제의 전망은 특히 절망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들은 무거운 부채 부담과 약한 투자로 인해 다년간의 저성장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말파스 총재는 세계은행이 더 빠른 채무조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진행이 정체된 상태라고 말했다. 세계 은행의 예측 부문 책임자인 아이한 코세(Ayhan Kose)는 광범위한 성장 둔화와 약한 성장이 아직 경기 침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금리가 글로벌 수준에서 더 높게 오를 경우 금융 스트레스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세계은행은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이것은 세계적인 불황을 촉발시킬 수 있으며, 자금 조달 여건이 더 어려워지면 올해는 더 많은 부채 위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중앙은행들이 지난 1년간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왔지만, 정책이 시행되면서 심각하게 경제의 발목을 잡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세계은행은 밝혔다. 또한 세계은행은 미국, 유로 지역, 중국 등 세계 3대 성장 동력은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면서 현저한 약세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서는 팬데믹 시대의 지원, 공급 충격,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미국 달러 대비 통화 가치 하락에 의해 인플레이션이 상승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에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데, 이 지역은 세계 극빈층의 약 60%를 차지한다. 세계은행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1인당 국민소득 증가율이 평균 1.2%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빈곤율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증가시킬 수 있는 비율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한 인구 150만 명 이하의 작은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경고했는데, 이 국가들은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그들 국가는 기후 재해와 관련된 손실을 종종 경험하는데, 이는 연간 평균 GDP의 5% 정도라고 세계은행은 밝혔다. 코세는 이러한 유형의 자연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위험이 앞으로 더 자주 현실화될 것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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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2023년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발생 경고!세계은행(World Bank, WB)은 2023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움직임이 인플레이션과 맞물리면서 경기 침체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19일 비즈니스닷컴이 전했다. 세계은행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중앙은행이 2022년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5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국가 간 통화 정책의 동기화가 있는데, 이는 내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많은 국가의 동시다발적인 통화 정책들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세계 경제 성장의 둔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재정 상태를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도상국의 정책 입안자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상호 연결된 통화 긴축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세계은행은 또한 금리 인상과 다양한 정책들이 세계 인플레이션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경제수준으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세계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2%포인트까지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계은행 데이비드 말파스(David Malpass) 총재는 19일 공식 성명에서 세계 성장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으며, 더 많은 나라들이 불황에 빠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가 개발도상국 시장과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에게 장기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총재에 따르면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달성하려면 정책 입안자는 통화 안정을 유지하면서 성장을 더 빨리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한 국가의 정책 방향은 소비를 통제하는 것에서 생산을 늘리는 것으로 초점을 옮겨야 한다. 정책은 성장과 빈곤 감소에 중요한 추가 투자를 창출하고 생산성과 자본 할당을 늘리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은행의 경제성장, 금융 및 법률 당당 부총재인 아이한 코세(Ayhan Kose)는 올해 기존 정책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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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제77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 "자유와 공유 국가 연대" 강조[아태경제저널=이봉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9.20(화) 오전 유엔 총회장에서 제77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 전환기 해법의 모색(Freedom and Solidarity: Answers to the Watershed Moment)」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의 수호를 위해 국가 간 협력과 국제연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미래세대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위협, 인권의 집단적 유린으로 인해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세계 곳곳에서 질병, 기아, 문맹, 에너지 위기, 문화에 걸친 사회적 결핍이 만연한 가운데 유엔의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제는 유엔과 국제사회가 그동안 축적해온 보편적 규범체계를 강력히 지지하고 연대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유엔은 국제평화를 지키고 안전을 수호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진보를 이루고 인류의 생활수준을 향상하는 데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진정한 자유는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아니라 자아를 인간답게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고, 진정한 평화는 단지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인류 공동번영의 발목을 잡는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인류가 더 번영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사회적 진보와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보건안보 증진, 기후변화 대응 기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관한 경제안보 기여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보건체계 강화 기여 방안으로 ACT-A 이니셔티브, 세계은행의 금융중개기금, 글로벌 펀드 기여 확대, 세계보건기구(WHO) 팬데믹 협약체결을 위한 협상 참여와 아울러 오는 11월 글로벌 보건안보구상(GHSA) 각료회의 서울개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기여 방안으로 Green ODA의 확대, 개발도상국에 대한 저탄소에너지 전환 지원, 그리고 혁신적 녹색기술의 적극적 공유 방침을 공유했습니다. 다음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자정부 디지털 기술의 국제적 이전과 공유 확대, 우리 디지털 기술 분야 교육과 투자 인프라의 국제적 공유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결국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연대만이 모든 위기에 근본적 해결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연설은 분수령의 시점에 선 인류사회가 중대한 전환기를 맞아 당면한 문제의 본질과 원인에 대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유엔 시스템과 보편적 국제규범 체계에 대한 세계시민과 국제사회 리더들의 확신에 찬 지지를 호소하며 끝을 맺습니다. 이번 연설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유엔 총회 기조연설로서 윤석열 정부가 어떠한 외교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국제사회와 어떠한 협력과 연대를 추진해 나갈 것인지를 천명한 것이며, 한반도와 글로벌 사회의 평화번영을 확대해 나감에 있어 국제사회의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